어르신 치매로 인해 집에서 돌봄이 어렵다면 치매전담형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목차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이란?

치매어르신 집에서 가족들이 돌보기 참 어렵습니다.

그런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들을 위해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이란 치매 어르신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설환경을 제공하고 치매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인지기능 유지 및 문제행동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종류로는 3가지가 있습니다. 

- 노인요양시설(10인 이상의 요양원)

-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9인 이하의 가정요양원)

- 주야간보호(어르신 유치원)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입소조건

치매가 있는 모든 어르신이 다 갈 수 있는건 아닙니다.

저번에 설명드린바와 같이 "장기요양등급"수급자만 가능한데요, 그 중 의사소견서에 '치매상병'이 기재되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2~5등급 수급자, 인지지원등급 수급자가 이용 가능합니다.

 

여기서 인지지원등급 수급자는 주야간보호센터(어르신 유치원)만 이용 가능하며, 2등급자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케어가 어렵기 때문에 이용이 어렵습니다. 

 

장기요양등급 신청방법은 함께 보면 좋은글을 참고하세요.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특징

일반요양원과 다른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직원들이 치매전문교육을 이수받았습니다. 

치매어르신을 대하기 때문에 치매전문교육을 이수받은 전문요양인력이 어르신을 돌봅니다.

치매전문교육을 73시간 이수한 시설장(관리책임자)과 프로그램 관리자, 60시간 이수한 요양보호사입니다.

 

2) 시설환경이 다릅니다.

과거기억을 회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인물품 등 수납을 위한 침실면적 확대, 입소자들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는 거실, 생활실을 설치하였습니다.

3)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치매 어르신만 모여 수급자의 기능상태 및 특성에 맞게 현실인식훈련(개인정보, 지남력 훈련), 운동요법(실버체조, 공놀이), 집단프로그램(노래부르기,색칠하기), 인지자극활동(워크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비교적 본인부담금이 더 높습니다.

 

치매전담장기요양기관 참고사항

만약 장기요양등급을 이미 판정 받았는데 이후에 치매진단을 받았다면 30일 이내 발급된 치매 진단서 또는 의사소견서를 가까운 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제출하시면 됩니다. 

 

또는 2년간 치매진료내역이 없더라도 의사소견서에 치매상병이 기재되어 있다면 계속 이용할 수 있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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